부동산 시세트래킹시 실거래가가 아닌 호가를 보는 이유_기회를 잡는 방법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내가 잘 아는 지역을 만들고 난 뒤에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배웠다.
지역을 잘 아는 것에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이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그 지역에서 내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회를 잡는 방법
잘 아는 지역의 기회가 오는 것은 꾸준한 기회를 노릴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한다.
그것을 시세트래킹이라 한다.
시세트래킹은 내가 눈여겨 봐놓은 단지의 가격을 일정한 주기로 차트에 입력하며 단지의 가격등락상황을 주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꾸준히 지켜보다 보면 해당 단지에서 어떤 흐름이 보이고, 그러다가 해당지역으로 넓혀보게 되면 그것이 확신으로 바뀌어 해당지역에 기회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거래가?호가?
지켜볼 단지리스트를 뽑았다면, 해당 단지의 '호가'를 봐야한다.
왜 실거래가가 아닌, 호가일까?
아이폰 중고거래를 예로 들어보겠다.
내가 아이폰을 중고거래로 되판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보게 될 가격이 무엇일까?
바로 현재 중고거래에 나와있는 아이폰가격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호가이다.
판매자가 내놓은 가격. 팔고 싶은 가격. 내 물건을 좋은 가격에 팔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가격이다.
이것이 팔리면 실거래가가 된다.
그렇다면 실거래가는 안봐도 될까?
아니다. 실거래가도 봐야한다. 내가 내놓은 가격이 실제로 팔리는 지는 실거래가를 봐야 파악이 가능하다.
시세에 따라서 내놓은 가격이라도 실거래가와 거리감이 있는 가격이라면 팔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실거래가는 수요자(거래자)의 이 정도 가격이라면 사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가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거래가를 통해서 가격 협상의 범위도 정할 수 있다.
내가 팔고싶은 가격인 호가와 실제로 판매된 금액인 실거래가와의 갭을 통해 만약 협상(흥정)을 하게 된다면 이정도까지는 맞춰봐야겠구나하는 범위가 나온다.
아파트로 대입하면, 매매호가를 통해서 단지의 가격흐름을 안다는 것은 매도인의 팔고 싶은 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파악한 시세보다 적다면 급하게 팔아야하는 매도인의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파악하다보면 하락장으로 들어선 것 또한 알 수 있다. 아파트의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시기이기에, 이 때는 매도인보다 매수인이 가격협상 시 조금 더 유리하다.
+결국 기회를 잡는 다는 것은
꾸준하게 내가 잘 아는 지역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는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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