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이란? 연준, FOMC, 파월, 옐런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최근 FOMC 이후 열린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스태그플레이션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스태그네이션( stagnation ) + 인플레이션( inflation ) =  스태그플레이션( stagflation )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과 "물가상승"을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 (침체성 인플레이션) 을 뜻합니다. 

대체로 경기가 좋을 때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만,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어 있음에도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고물가 경기침체 상태를 의미합니다.

 

 

오일쇼크

오일쇼크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전쟁을 벌이면서 터진 오일쇼크로 인해 1973년 10월 배럴당 3달러였던 원유가격은 3개월만에 11.7달러로 4배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OECD가맹 주요 7개국)은 두자릿수 물가와 역성장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때 실질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평균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임금상승->고용감소 · 제품값 상승->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이 과정에서  물가는 오르고 고용은 줄어드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징후가 포착됩니다.

 

 

 

 

 

이에 대해 원인으로는 

 

첫째, 코스트 푸시 인플레이션 (cost－push inflation)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기업에서는 임금 상승폭만큼 고용을 줄이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상품가격에 비용을 전가함으로써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경기가 침체된 데다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구체화됩니다. 

 

 

 

둘째, 경기동향에 관계없이 재정지출 중 사회보장관계비 등의 이전지출(생산 활동과 무관하게 아무런 대가 없이 지금하는 소득)이 수요초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복지정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투자 등 투자적 지출은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공급능력의 증가에도 작용하고 있지만 이전지출은 수요의 증가 효과 외에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재테크를 공부하며 모르는 경제용어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