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노트 X-Folding XK905B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간단사용기
블로그를 시작하고 짬내서 아이디어를 적어두는 것이 좋다는 팁을 듣고서 생각나는 틈틈이 메모에 작성중이다.
임장 후 내용정리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겸, 한번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주르륵 글을 적다가 불편함을 느껴 접이식 키보드와 같은 이동중에 타이핑이 가능한 키보드를 구매하게됐다.
박스를 열면 가죽커버로된 접이식키보드와 충전케이블이 들어있는 조그만 박스가 들어있다. 접었을 때는 나이키 미니 크로스백에 들어가는 사이즈고 펼치면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성 키보드보다 가로길이가 조금 더 긴 정도이다.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장단점을 느꼈다.
장점
나쁘지 않은 외관, 아이폰 사용가능
접히는 방식은 양옆으로 한번씩 두번 접히는 방식이고 오른쪽으로 4.6인치 터치패드가 있다.
겉에 가죽 커버는 키보드 사용시 밀림 방지 역할도 한다. 그리고 패드를 둘러놔서 외관도 너무 저렴해보이지 않고, 아이폰에서도 사용가능한 점이 좋았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아이폰보다는 역시 갤럭시에서의 마우스 사용이 조금 더 좋았다.
배터리 타임도 주말에 5시간 정도는 무리없이 사용가능했다. (최대 연속사용시간 70시)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5.1방식으로 10m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연결이 가능하다는데, 실제로 아이폰과 갤럭시를 전환해가며 사용했을 때 크게 딜레이 없이 바로 연결되었다.
블루투스 연결은 [Fn]키와 [Q], [W], [E] 중 하나의 버튼을 같이 누른 후 [Fn]키와 [C]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모드로 변경되어 아래와 같이 LED가 깜박거린다. 사진은 3번째 블루투스키보드를 설정했을 때 사진이다.
[Fn]+[Q], [W], [E]키로 최대 3대까지 가능한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도 바로 가능했고 전환도 딜레이 없이 바로 전환이 가능했다.
단점
터치패드 반응속도
생각보다 마우스패드 터치 감도가 나쁘지 않았다. 약간의 버벅임과 반응속도가 조금 느린편이긴 하지만 타이핑을 주로 하고 내용수정을 위해 사용하는 마우스패드라서 그런지, 5만원대의 가성비 터치 키보드라고 생각한다.
나는 키보드가 주목적이라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왠지 마우스패드가 딜레이되는 것이 불편한 사람도 있을 것 같다. 키보드에 +α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우스패드와 키보드가 괜찮은 성능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권한다.
타이핑 소리
일반 키보드에 비해 작은 크기여도 키캡의 크기를 늘려 타이핑 시 오타를 줄였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오타는 그냥 일반키보드사용하던 정도로 나는 것 같다.(이건 내문제..)
타이핑 소리가 조금 난다. 타이핑할 때의 느낌은 괜찮다. 나는 평소 무던한 성격이라 그다지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탈깍탈깍하는 소리가 신경쓰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간단히 밖에서 핸드폰으로 글을 적어야할 양이 때가 있다면 타이핑용으로 괜찮은편이었다.
지난주 지방 임장을 다녀오면서 KTX에서 임장 내용을 정리하는데,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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