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D.O.) 팝콘을 들으며, 영화관부터 팝콘까지_의식의 흐름대로
설레는 마음같은 두근두근 거리는 팝콘
최근 도경수, 디오라는 가수의 노래가 나왔다.
잘 아는 가수는 아니지만 유투브 숏츠로 지나가듯 들었을 때 항상 홀려서 계속 다시 들었던 가수인 것 같다. 목소리에 매력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홀려서 들었던 곡도 악동뮤지션의 수현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영화인 위대한 쇼맨의 OST인 Rewrite the stars를 함께 듀엣으로 불렀던 곡이다. 높고 청량한 수현의 목소리와 소년같은 목소리의 디오가 함께 부르니 색다른 매력으로 느껴졌다.
이번에 나온 팝콘도 요즘 잘 들어가지 않았던 유투브 뮤직을 들어가게 했다.
오늘 날씨가 좋아, 기분이 들떴던 나의 심리상태도 적용된 걸지도 모르지만..
영화관 간지가 언제더라
한참 코로나 이전에는 CGV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던 것 같다.
특히 히어로 시리즈물인 마블영화가 개봉하면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영화 관람하길 원했던 나로서는 심야시간으로봐도 관람객이 많아 부담스러웠다.
코로나 이전에는 영화관도 자주 갔던 것 같은데, 감염우려로 비대면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더니 영화도 흔히 말하는 팝콘무비들도 볼만한 것들이 없어 더 이용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대신 영화관보다 더욱 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시장의 발전으로 집에서 영화나 미드를 보고 배민으로 팝콘을 배달시켜먹는 구조로 영화를 봤다.
남의 눈치도 보지 않고 중요한 부분은 다시 돌려보기도 하고 중간에 화장실도 편하게 다녀오고 무엇보다 팝콘 먹는데 소리나지 않게 주의하며 먹지 않아도 되니 이렇게 편할 수가.
배달에서 시켜먹었던 팝콘도 약간 따뜻하게 오던데, 이제 막 만든 팝콘은 따뜻하고 따뜻할수록 더 달게 느껴지나?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이 그래서 항상 맛있었던 것 같다.
팝콘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나
쌩뚱맞지만 글을 적다 생각난 부분이라 찾아봤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미국의 다양한 산업발달 과정 중 서커스에서 영화순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와 함께 세계대전으로 설탕 공급이 어려워지자 수확량이 많았던 옥수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쿠키나 사탕과 같은 간식을 대신으로 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이런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팝콘을 홍보한 곳 중 하나가 영화관이라 한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 영화관을 슬슬 사람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 얼마 전 약속이 있어 갔던 타임스퀘어에도 영화관에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4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던 CGV가 중국과 튀르키예 등 해외 매출로 인해 적자고리를 끊어냈다고 하니 국내도 이미 성장세로 들어서지 않았나하고 생각해본다.
+확실히 글을 다쓰고 나니 아무리 일상카테고리 글이라지만, 날씨가 좋아 마음도 들뜬게 느껴지는 소제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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